선녀와 나무꾼의 만남과 사랑 담은 창작 무용극
전북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0일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창작무용극인모악정서가 꽃 피는 4월에 펼쳐진다.
15일 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꽃피는 계절에 화려한 의상과 현란한 무대장치가 돋보이는 창작 무용극 ‘모악정서’는 전라북도 위치한 모악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선녀와 나무꾼’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용극을 군산예술예전당에서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두 남녀 주인공의 운명 같은 만남과 사랑 천상의 그리움, 그리고 이별과 재회, 다시 행복을 찾기까지 총 아홉 개의 장면으로 구성해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감성적인 춤으로 표현한다.
두 남녀 무용수의 우아하고 간결한 춤사위와 역동적인 군무에 흥겨운 사물놀이 등이 포인트이며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적인 무대 미학과 현대적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이루어진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올 봄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시민에게 무료관람으로 진행하며, 금강방송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고 공연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 할 예정"이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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