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실시
부평구,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실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4.15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부터 5월10일까지…총 240개소 대상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6일부터 5월10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210개소와 목욕장업소 30개소 등 총 24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최근 숙박업소 등에서 불법카메라 촬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공중위생업소 이용자 및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도·점검을 계획했다.

이번 점검은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객실, 탈의실, 욕실 등의 벽 틈새, 구멍 등에 카메라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영업자들에게 불법카메라 설치 관련 유의사항을 집중 홍보해 업소 내에 불법카메라가 설치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도한다.

이번 지도·점검 이후 불법카메라 설치금지 관련 법률이 시행되는 6월12일부터는 위반업소 적발 시 1차 영업정지, 2차 영업소 폐쇄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숙박업소 및 목욕장업소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이용자 및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