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오는 19일 새해 첫 정례회동을 갖고 주요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한나라당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은 15일 “다음주 월요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박 대표가 만나 정례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박 대표는 쟁점 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 방안과 설 연휴 이후 개각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당청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대통령이 박 대표에게 쟁점 법안의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개각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박 대표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의 입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가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