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선정
BC카드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선정
  • 전민영 기자
  • 승인 2019.04.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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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축적한 빅데이터 기업에 공급...“기업상생 앞장선다”
(사진=BC카드)
(사진=BC카드)

BC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공급 및 가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이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구매 및 가공 요청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BC카드는 지난 37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기업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C카드 빅데이터는 원천데이터와 기본분석 데이터, 응용 분석 데이터 크게 3단계로 제공된다.

가맹점 매출과 고객 카드 소비, 카드 승인 건별 거래 내역 등 원천 데이터로 기본 토대 자료들을 구성한 다음 수집된 원천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본분석 데이터를 가공한다.

기본분석데이터는 연령 및 성별 소비와 지역·기간·업종별 카드매출 및 건수 추이, 지역별 가맹점 개·폐업 추이 등으로 한 번 가공된 데이터다.

기본분석 데이터를 거주자·방문자 소비 패턴, 테마별 고객 분류, 내·외국인 시간대별 소비 패턴 등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조합하고 응용한다.

BC카드 빅데이터는 카드 결제 데이터뿐만 아니라 자체 보유한 소셜데이터, 공공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분석 및 가공한 융합 데이터도 제공한다.

모두 자체 개발한 로봇자동화기술(RPA)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다.

BC카드는 국내 유일의 카드 프로세싱 전문 기업이자 최대 지불결제 사업자다. 33개 고객사로부터 3800만 고객의 카드 프로세싱 업무를 위탁 받아 월 4억건 규모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축적 및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300만 가맹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방대한 매출 데이터도 보유 중이다.

BC카드의 빅데이터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스토어에서 구매하거나 가공 의뢰할 수 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37년간 축적해온 BC카드의 빅데이터는 기술력과 품질로 신뢰받고 있다”며 “양질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기업들과의 상생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my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