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백화점‧마트‧슈퍼 공동기획 2차 와인 출시
롯데쇼핑, 백화점‧마트‧슈퍼 공동기획 2차 와인 출시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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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 명가인 반피‧칠레 최초 와이너리인 카르멘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이 봄을 맞아 꽃 와인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롯데쇼핑이 출시하는 와인은 백화점, 마트, 슈퍼 와인 상품기획자들이 지난해 6월부터 준비한 상품으로, 좋은 와이너리를 발굴하기 위한 ‘Finery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같은 해 12월에 출시한 ‘Finery 프로젝트’의 1차 와인은 6개월 물량이 3개월 만에 소진됐다. 좋은 퀄리티의 와인과 좋은 와이너리에 대한 고객의 평가가 재구매로 이어졌다는 게 롯데쇼핑 측 입장이다.

롯데쇼핑은 최근 워라밸, 외식의 감소로 인한 홈술족의 증가로 주류시장에서 와인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의 가격을 2만원대로 맞췄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이탈리아 ‘반피 바다레이 베르멘티노’ 1종, 칠레 ‘카르멘 그란 리제르바 프리다칼로 에디션’ 2종이다.

반피 바다레이 베르멘티노는 이탈리아 와인명가 반피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것으로 CEO인 크리스티나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론칭한 트렌디한 스타일의 와인이다. 멜론과 배의 향이 감돌며 시트러스와 허브 계열의 아로마가 느껴진다. 또 산도의 균형미와 과일의 풍미가 있어 해산물, 치즈와 잘 어울린다.

카르멘 그란 리제르바 프리다칼로 에디션 2종은 칠레 최초의 와이너리 카르멘에서 생산됐으며 멕시코 유명화가인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레이블에 반영된 에디션 와인이다. 짙은 루비 컬러의 블랙커런트, 에스프레소향, 균형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와인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지난해 롯데마트의 와인 신장율이 8.2%를 기록하는 등 워라밸 문화 확산과 홈술족의 증가로 당분간 와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와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 3종은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2만원대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