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북안 도유리 ‘새뜰마을사업’ 선정
영천 북안 도유리 ‘새뜰마을사업’ 선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4.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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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17억6200만원 투입…노후 생활환경 개선

경북 영천시 북안면 도유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노후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영천시에 따르면 새뜰마을사업은 농촌 오지마을 등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사업 신청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서면심사와 대면평가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북안면 도유리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0억7000만원, 시비 4억5900만원, 자부담 2억3300만원 등 총 17억6200만원의 예산으로 주택정비,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며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금까지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최기문 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은 그동안 경제성장, 농촌개발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 회복과 지역균형 발전에 이바지 하는 등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