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서비스로 지역밀착형 상호금융기관 역할 수행
지역주민에 한발 더 다가 가는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
다음은 최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선거기간 동안의 감회를 돌아본다면?
선거기간동안 농민의 아픔을 더 많이 알게 됐다. 그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작은 목소리까지 듣는 어머니 손길로 아픔을 달래주고 조합 운영과 조합원의 실익증진, 그리고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게 했다.
△지난 4년간의 주요사업 현황 및 성과가 있다면 무엇인가?
전곡농협은 지역경제 중심지 3번 국도변에 고객편의시설이 모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과 함께 각종 농자재 구입, 주유, 생필품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여러가지 일을 처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지역 내 금융·유통 선두주자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용사업은 2018년 12월 말 예수금 2772억6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 2070억8600만원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영농자재 교환권으로 추가 편성해 영농지원사업비 4억7800만원, 농약판매대금 환원 9100만원, 상호금융특별회계 추가정산분 2억1400만원, 공동방제, 벼.콩에 대한 장려금 1억3100만원, 조합원 농산물 출하 장려금, 종자지원비 등 영농지도사업이용 4억3200만원, 생활지도비 5900만원, 홍보선전사업비 4200만원, 교육사업비 6900만원, 농업인 조합원 자녀학자금, 원로조합원 난방비지원, 경조사비 등 복지지원 사업비2억3100만원을 집행하는 등 2018년 13억1100만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를 지출했다. 2017년 5월 연천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출하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개장한 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속적인 매출증가와 성장을 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은?
앞으로 4년여 재임기간 동안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공헌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연천 농업 및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전 직원들이 매월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2015년도 2100만원, 2016년도 2000만원, 2017년도 2500만원, 지난해는 2350만원·백미(10Kg) 780포를 군청에 후원했다. 또한 지역단체 및 불우이웃돕기에 현물 및 기부금 등 직·간접적으로 지원했고, 올해에도 사회공헌 및 함께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겠다.
△앞으로 추진할 주요사업과 당부의 말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조합원 삶의 질 향상, 실익을 증대하며, 지역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책임지겠다. 또 편리한 선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밀착형 상호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또한 현재 성과에 안주해 자만하지 않고 항상 긴장하며,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수익사업 발굴을 통해 조합 발전을 이루겠다.
최종철 조합장은 “항상 농협의 전 사업을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전곡농협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 조합장은 지난해 5월과 11월 조합원이 존경하는 ‘으뜸 조합장상’과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으며, 농협생명으로부터 ‘베스트CEO’로 선정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