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의료기관 없는 5개면 주민 대상 연 2회 실시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한방 의료기관이 없는 사매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 면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진료반을 편성해 찾아가는 한방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방 무의면 이동진료는 한방 의료기관이 없는 송동, 주생, 이백, 사매, 아영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는데 혈압 측정 등 기초검사는 물론 한의사의 진맥과 상담을 통하여 침, 뜸, 부황등의 한방시술과 투약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지역주민에게 신경통, 당뇨병, 관절염, 만성퇴행성 질환 등 일대일 맞춤형 한방진료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백면에서는 지난달 28~29일, 2일 동안 394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상반기에는 사매면(4.11~12)에 이어 아영면(4.25~4.26), 송동면(5.9~5.10) 주생면(5.23~5.24)등 일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외숙 건강생활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한방 이동 진료사업을 통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방 진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