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구군은 농림축산어업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 민원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행정 실천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창립회의’를 열고 공식출범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농업 각 분야의 전문성과 덕망을 겸비한 농업인 단체와 작목회, 농정관련 기관임원을 중심으로 22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농특위는 농림축산어업 관련 현장민원, 제도개선, 농정관련 군정의 정책방향 제시와 자문 등을 담당하며, 그외 농정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사업의 심사·분석·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농민복지와 농가소득의 실질적 증대, 농민과의 원활한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일하게 된다.

창립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군 농정발전을 위한 자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병구 농림축산어업특위담당은 "농림축산어업과 관련한 민원의 지연처리, 부적정한 사업추진,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은 민원접수 즉시 검토 후 개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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