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주민참여숲 나무심기 행사 열려
영암, 주민참여숲 나무심기 행사 열려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4.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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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지난 12일 '숲속의 전남만들기'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숲 나무심기 행사가 군 영암읍 부춘정 일원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점식 부군수, 우승희 도의원, 박찬종·노영미 군의원과 박봉순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장용기 숲속의 전남 추진 협의회장, 이부봉 군 산림조합장, 강대선 숲속의 전남 군 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와 영암읍 망호2리 마을회등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배롱나무, 산수유, 동백나무, 꽃댕강 등 750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황칠(2년생)화분만들기 체험 등 생활 속 녹색공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작은 실천의 기회도 제공해 참여자 주도형 행사로 진행됐다.

군 민간주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범군민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성된 마을숲은 주민들의 좋은 쉼터가 되고 있다.

손점식 군 부군수는 "숲은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한편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 수도 있어 숲의 소중함이 또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숲속의 영암 만들기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