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산지구 헬스케어 체험장 조성
만연산지구 헬스케어 체험장 조성
  • 화순/김석중기자
  • 승인 2009.01.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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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4개지구 3년간 829억 들여 완공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만연산 지구에 헬스 케어 체험장을 조성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 동구리, 신기.유천, 수만리, 일심.오성산지구 등 4개 지구 480ha를 종합 건강 헬스 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것. 헬스 케어는 정부가 지정한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 선정된 유망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829억원이며 올해 3월에 착공, 오는 2011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토지매입비 100억원은 산림청 국유림 확대 매수 방침에 따라 이미 확보된 상태다.

나머지 729억원은 국비 210억, 도비 68억, 군비 181억, 민자 27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말 만연산지구 헬스 케어 체험장 조성 기본 계획을 수립, 현재 1단계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만연산지구 헬스 케어 체험장 조성 계획의 주요 사업은 미래의 숲 조성, 체육시설 확충, 체험코스 개발 등 3개로 요약된다.

미래의 숲 조성 사업은 숲 가꾸기를 비롯, 숲 복원, 우량 소나무림 보존 등이다.

체육시설 확충은 산악 자전거 코스 개발, 등산로 정비, 운동기구 설치 등이다.

체험 코스 개발은 숲 탐방로 개설, 친수 공간 조성, 아토피 체험장 설립이 주된 사업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만연산 지구 일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화순을 대표할 명품 체험장을 만들겠다”며“전남대 병원 인근까지 도심속의 종합 건강 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