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4월 마케팅 테마는 애슬레져”
롯데백화점 “4월 마케팅 테마는 애슬레져”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14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 가득, 일상을 달리다’ 프로모션 진행
(이미지=롯데백화점)
(이미지=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애슬레져 상품군을 테마로 기획한 ‘희망 가득, 일상을 달리다’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애슬레저 룩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10개 이하였던 애슬레져 브랜드 수가 올해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8년 연간 애슬레져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대비 48% 신장했다.

특히 '안다르', '프런투라인' 등 레깅스 전문 애슬레져 브랜드는 2018년 10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이번 마케팅을 통해 롯데백화점은 전 점에서 요가복, 레깅스, 브라탑, 홈 트레이닝 용품, 런닝화를 메인 상품으로 선정해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자사 피트니스 편집샵 ‘피트니스 스퀘어’에 입점된 ‘제인코트’, ‘메디테디’, ‘잇존’ 등 10개 브랜드의 레깅스 및 요가 용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미국 애슬레져 브랜드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의 2019년 S/S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광고영상에 나오는 애슬레져 상품을 착용해 댓글로 인증하면 고객 10명을 선정해 ‘제3회 롯데 스타일런’ 무료 접수 기회를 제공한다. 동반 1인까지 포함되며 결과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14일엔 잠실 월드타워 광장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정통 요가원 ‘요가쿨라’와 협업해 1200명이 모이는 요가 페스티벌 ‘요가 말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양팡’도 참여해 요가 관련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틀 뒤인 16일 소공동 본점에서는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NOVO)’가 애슬레져 마케팅 테마와 연계해 ‘라이브 드로잉 쇼’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More Hope Run(희망 가득 일상을 달리다)’을 주제로 현장에서 대형 캔버스에 바로 작품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일부터 21일까지 소공동 본점 1층에선 명품 요가복 ‘룰루레몬’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 곳에선 고객이 구매한 티셔츠에 ‘SEOUL’ 로고를 프린트해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 본부장은 “롯데백화점은 2015년부터 애슬레져 상품군의 성장성을 파악해 다양한 브랜드와 이벤트를 선보여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