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5일까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접수
마사회, 25일까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접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4.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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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종목
만 17세 이상 가능…‘호스피아’ 온라인 응시
재활승마지도사 실기시험 현장. (사진=한국마사회)
재활승마지도사 실기시험 현장.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가 이달 25일까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이하 말산업 시험)’ 응시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접수 진행 중인 이번 말산업 시험은 지난 2012년에 처음 시행돼 지난해까지 총 53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말산업 현장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자격 분야는 말 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 3개 종목이며 자격등급은 3급이다. 만 17세 이상인 자 중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말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말산업육성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대상인 안전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단 제6회 또는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는 게 마사회의 설명.

김낙순 마사회장은 “올해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경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격취득자와 말사업체 간 취업 매칭을 효율화할 방침이다”며 “체계적인 관리로 말산업 분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 관련 국가자격 응시 희망자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응시접수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