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종목
만 17세 이상 가능…‘호스피아’ 온라인 응시
만 17세 이상 가능…‘호스피아’ 온라인 응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가 이달 25일까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이하 말산업 시험)’ 응시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접수 진행 중인 이번 말산업 시험은 지난 2012년에 처음 시행돼 지난해까지 총 53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말산업 현장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자격 분야는 말 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 3개 종목이며 자격등급은 3급이다. 만 17세 이상인 자 중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말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말산업육성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대상인 안전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단 제6회 또는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는 게 마사회의 설명.
김낙순 마사회장은 “올해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경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격취득자와 말사업체 간 취업 매칭을 효율화할 방침이다”며 “체계적인 관리로 말산업 분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 관련 국가자격 응시 희망자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응시접수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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