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시장에 진출한 넥슨의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이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9일 현지 출시 후 인기순위 1위를 차지 중이다. 매출 면에선 지난 11일 기준 4위, 12일 6위 등 상위 10위권에 머물러 있다.

또 누적다운로드도 50만건을 돌파했고, 출시 직후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5만 명에 달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의 인기비결로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유저들의 향수를 꼽았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기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던 유저부터 신규 유저까지 ‘메이플스토리M’ 출시에 크게 호응을 보내주고 계신다”며 “이후에 준비 중인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통해 현지 유저분과 소통하며 좋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의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유튜버)와 컬래버레이션 방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유튜버 중 ‘하지메샤쵸’와는 다음달 11일 유저 약 50명을 초대해 ‘동창회’ 콘셉트의 미니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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