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카, ‘ALL THE TIME MINI’ 차량 구독 서비스 거점 전국 확대
에피카, ‘ALL THE TIME MINI’ 차량 구독 서비스 거점 전국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4.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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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터스와 MOU 체결하고 이달부터 전국으로 서비스 확장
(사진=에피카)
(사진=에피카)

차량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피카는 코오롱모터스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올 더 타임 미니(ALL THE TIME MINI)’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더 타임 미니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차량 구독 서비스다. 차량을 예약하고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대여하는 공유차량 서비스와 달리 고객이 매월 일정 요금을 내고 자유롭게 차량을 선택해 탈 수 있는 구독 형태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에피카는 지난해 11월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와 손잡고 올 더 타임 미니를 공식 출시했다.

에피카는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오롱모터스와 MOU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코오롱모터스 MINI 전시장을 배송 장소로 활용해 제주도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서비스 거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서울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올 더 타임 미니 홈페이지에서 차량 구독을 예약한 후 가까운 지역의 코오롱모터스 전시장을 방문해 손쉽게 차량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피카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에 앞서 신규 멤버십을 선보였다. 1년 중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원하는 MINI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는 레귤러(Regular) 멤버십과 3개월 동안 2주 가격으로 모든 MINI 차량을 빠르게 체험해볼 수 있는 트라이얼(Trial) 멤버십 외에 새롭게 ‘에픽(Epik)’ 멤버십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에픽 멤버십은 지속적인 차량 구독을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설된 멤버십으로 1년 중 최대 12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월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MINI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비용은 부가세를 포함해 1년간 199만9000원이며 구독료는 월 기준 쿠퍼 모델이 89만9000원, 다이나믹 모델이 99만9000원이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올 더 타임 미니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차량 구독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멤버십도 추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 차량 구독 서비스의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