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독일 에너지전환 로드쇼 15일 개막
부산시, 독일 에너지전환 로드쇼 15일 개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4.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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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로비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전시회 동시 개최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독일의 에너지전환 로드쇼 & 클린에너지도시 부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와 독일 외교부·주한독일대사관·한독상공회의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독일의 에너지전환과 부산시 클린에너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의 에너지전환 로드쇼는 2013년부터 뉴욕 UN총회를 비롯해 폴란드 바르샤바 궁전 등 13개국 80여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에너지전환에 대한 전 세계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순회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달 서울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부산에서는 독일 외교부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후 3시에 베르트 뵈르네르(Weert Boerner)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정진성 주한독일명예영사,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부산시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전을 통해 부산시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신기후체제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