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제2회 민주시민 학생 토론 한마당 대회 개최
대전시교육청, 제2회 민주시민 학생 토론 한마당 대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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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의 민주적 토론 문화 형성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제2회 민주시민 학생 토론 한마당' 예선심사를 통과한 중학교 8팀·고등학교 8팀의 본선 대회를 13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들어 2번째 개최되는 토론대회로 ‘우리나라는 정년 연장이 필요한가?’라는 토론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사회 참여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월에 개최된 제1회 대회에는 중학교 17팀, 고등학교 19팀이 참여했으나 이번 제2회 대회에는 중학교 41팀, 고등학교 26팀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서류 심사 결과 중학교 8팀·고등학교 8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본선 대회는 찬반으로 팀을 나누어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으로 팀별 토론 실력을 겨루게 되며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특히, 대회에서 우승한 고등학생팀 4명의 학생은 민주시민 교육 국외 현장 탐방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토론대회가 학생들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와 민주적 토론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학생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고취 시키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