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구급대원, 축구하다 쓰러진 10대 생명구해
진주소방서 구급대원, 축구하다 쓰러진 10대 생명구해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4.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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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학생에게 진주소방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하고있다. (사진=진주소방서)
쓰러진 학생에게 진주소방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하고있다. (사진=진주소방서)

경남 진주소방서는 지난 8일 13시 17분께 장재동 소재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쓰러진 환자(10대·남)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같은 반 학생은 신속하게 119에 신고요청을 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 구급대 소방교 김재욱, 소방사 문성준, 홍인표 구급대원은 즉시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의료지도를 받아 전문기도확보해 현장에서 환자를 소생시켰다.

현재 환자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목격자의 초기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처치술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낸 것”이라며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전문성 확립과 대국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