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치매안전망 체계 구축
진주, 치매안전망 체계 구축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4.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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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의사회·약사회와 치매안심센터 협약식 개최
(사진=진주시의회)
(사진=진주시의회)

경남 진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진주시의사회, 진주시약사회와 함께 치매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2시 치매안심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병·의원과 약국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접근을 통한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시는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서비스에 누락되는 대상자들을 발굴하여 치매를 적절히 치료·관리하고 치매에 동반되는 문제들을 개선시켜 환자와 그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약사회는 실종노인예방 사업인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참여해 치매노인이 약국 주변에서 배회하거나 거동이 의심스러운 노인을 발견하면 약국 내로 안내해 안정을 취하게 하고 경찰서와 치매안심센터에 신고하는 일을 하게 된다.

김병성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추정인구수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에 의료기관, 약국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노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치매안전망 체계구축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