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 성금 ‘2억원’ 전달
태광그룹,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 성금 ‘2억원’ 전달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4.12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 계열사 통한 지원방안도 마련

태광그룹이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성금과 함께 별도의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태광그룹은 12일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를 위한 공식 모금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원도피해 지역 복구와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 등에 긴급 사용될 예정이다. 

또 태광그룹은 계열사별로도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예를 들면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및 흥국화재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보험료납입 및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주는 방식 등이다.

태광그룹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 받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빛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광그룹은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시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재해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