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넥스트 에이서'에서 신형 게이밍 노트북 2종 선보여
에이서, '넥스트 에이서'에서 신형 게이밍 노트북 2종 선보여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4.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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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열린 행사에서 '니트로 7'과 '니트로 5' 선보여
'니트로 7'과 '니트로 5' 각각 999.99달러, 799.99달러에 출시
에이서가 신형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였다.(이미지=에이서)
에이서가 신형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였다.(이미지=에이서)

PC 제조사 에이서가 12일 자정(한국시간) 뉴욕에서 개최된 ‘넥스트 에이서(next@acer)’ 행사에서 신형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7’과 ‘니트로 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니트로 7’과 ‘니트로 5’는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니트로 7’의 두께는 19.9밀리미터(mm) 슬림한 메탈 바디로, 144헤르츠(Hz)의 고주사율과 15.6인치(39.6센티미터(cm))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또 최대 2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 가능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최대 32기가바이트(GB)의 DDR4 램, 듀얼 NVMe PCle Gen 3x4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성능과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니트로 5’는 15.6인치 크기에 7.18mm 네로우 슬림베젤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비율이 80%에 달한다. 2x2 MU-MIMO 기술이 탑재된 ‘기가비트 와이파이(Gigabit Wi-Fi) 5’를 통해 게임을 빠르게 스트리밍할 수 있고, 듀얼 NVMe PCle Gen 3x4 SSD와 최대 32GB DDR 램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니트로 7’과 ‘니트로 5’ 모두 ‘에이서 쿨부스트(Acer CoolBoost) 기술이 탑재된 냉각 팬을 통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온도를 기존 대비 최대 9% 이상 낮출 수 있다. 또한,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니트로센스(Nitro Sense)를 통해 온도, 팬 속도, 오디오, 전력사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니트로 7’은 북미지역에서만 지난달 999.99달러(한화 약 114만원)에 출시됐으며, EMEA(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에는 오는 6월 1199(한화 약 154만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니트로 5’는 이달부터 북미지역에 799.99달러(한화 약 91만원), EMEA에서는 5월 999유로(한화 약 130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니트로 7’과 ‘니트로 5’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에이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