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환경국, 시책 브리핑 가져
진주시 교통환경국, 시책 브리핑 가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4.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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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의 생태환경 조성에 '행정력 집중'
진양호·소망진산·금산 하천부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 등
김용기 국장이 시책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종윤 기자)
김용기 국장이 시책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 김용기 교통환경국장과 실·과장이 지난 11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진주시, 공원 조성으로 시민 휴식 공간 확충과 1회용품 사용억제 시책을 펼치겠다는 브리핑을 했다.

김용기 국장은 "진주시는 도시공원조성으로 시민 휴식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진양호, 소망진산 테마공원, 장재·가좌 등 민간공원, 금산 테마공원조성, 물놀이형 바닥분수 조성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기미집행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공원 해제에 따른 난개발 방지 및 진양호 수변 경관 요충지 보전 및 수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낙후된 원도심 주민의 건강 향상 및 시가지 주요 경관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공원 및 녹지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휴양 및 정서생할 향상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진양호 친환경 레저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143만9000㎡ 규모로 진양호근린공원에 복합전망타워 건설, 힐링숲길, 짚라인 등 휴양·레저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소망진산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121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망경동 천수교 주변 3.5ha에 유등 전시장, 산책로, 전망 테크, 편익시설 등 유등테마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오는 2020년 7월1일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장재동 일원 23만2㎡ 규모로 가좌동 일원 82만3000㎡ 규모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금산 하천부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2021년 12월까지 금산면 송백지구 8만㎡규모에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피크닉장, 편익시설, 수변무대, 테마정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시민들의 휴양 및 공원 시설 만족도 증진을 위해 진주시청사와 평거녹지대, 충무공동 물초울 공원 등 3군데에 오는 7월까지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물놀이형 바닥분수 조성 및 포장, 편익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 다양한 도시공원 조성으로 특색 있는 시민 휴식공간 제공 및 관광기반 구축은 물론 공원·녹지와 연계한 볼거리, 즐길거리 조성을 통한 웰빙생활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진주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및 1회용품 사용억제 시책 추진에 대한 대책 과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조성을 위하여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과 1회용품 사용억제 제도를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 및 사각지역의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이동식 CCTV를 설치 운영하고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해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등 업종별로 규제내용을 요약하여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5월 중에 4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동식 CCTV 10대를 설치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CCTV를 설치해 불법투기 예방 및 불법 투기자를 색출하게 된다. 불법투기자에 대한 경각심 고취로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1회용품 사용억제 제도 정착을 위해 업종 및 종류별로 규제내용을 요약해서 가정과 업소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1회용품 사용억제 규정 위반 시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게 된다.

김 국장은 "불법투기 사전예방을 위해 쓰레기 배출 요령과 불법투기 단속을 상시 홍보하고 탈법행위 근절을 위해 1회용품 사용억제 규정 위반자도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