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2차 공판 '보석' 허가 될까
김경수 지사 2차 공판 '보석' 허가 될까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9.04.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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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수 지사가 2차 공판을 위해 재판장을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경수 지사가 2차 공판을 위해 재판장을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1일 2시 30분,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서 김 지사의 보석 허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재판부는 김 지사의 2차 공판 내용을 살핀 후 보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법정구속 2개월여 만에 열린 이번 공판에서 김 지사의 보석 여부에 대해 1차 공판에서 재판장이 특별한 사유가 없을 시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라고 밝힌 점을 들어 보석 허가에 무게를 두고 있기도 하다.

다만 이날 공판에서 핵심 쟁점들에 대해 특검과 김 지사 측의 프레젠테이션 공방이 예상되 보석 여부는 이르면 12일 또는 다음 주 초로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

jt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