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직원 및 60여 개 관내 단체가 모금한 총 4676여만 원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위해 기부
서울 동대문구가 11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구호성금 4676여만원을 모금해 기탁했다.
구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 속초, 동해 등 강원도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11일 구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구 전직원이 모은 성금 1405여만 원과 관내 60여 개 단체가 모은 성금 3270여만 원, 총 4676여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 지역 주민, 단체와 구청 전직원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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