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전국한우협회 영천시지부는 관내 학생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해 지난 10일 금호초등학교, 영동중고등학교, 성남여자고등학교에서 총 1740명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 한우 맛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점심 급식시간에 맞춰 1인당 한우 100~150g씩 공급해 한우농가에서 정성과 노력으로 키워온 한우고기가 수입쇠고기와 차별화된 맛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우 산업의 이미지 제고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종효 한우협회 영천시지부장은 “미래의 소비자인 청소년들이 한우고기 맛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준비했다”며 “영천한우를 성장기 학생들에게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한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