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김인식 사장, 영농기 대비 경북지역 현장방문
농어촌公 김인식 사장, 영농기 대비 경북지역 현장방문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4.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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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농어촌공사)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김인식 사장이 11일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갖고 사업현장과 영농급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인식 사장은 지난달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주시 물천저수지, 포항시 용천지구 개보수사업현장 등을 방문해 영농기 대비 급수현황을 점검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경북을 방문했다. 

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년 업무보고로 시작한 이번 방문은 경북 의성군의 중하지구(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사업현장과 양서양수장 급수현장으로 이어졌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강경학 본부장은 △첨단농업의 거점이 될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 조성 △낙동강 모니터링을 위한 보개방 대비 양수장 시설개선 추진 △농지은행사업 추진을 통한 청년창업농 지원확대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및 안전한 건설현장 구축 등을 보고했다.

강 본부장은 "새로움에 도전하는 미래개척,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업무 내실화, 신뢰를 높여가는 지속적 혁신으로 공사 발전 및 관내 농업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경북지역본부가 신규사업 창출 등 수익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며 4대강 보개방, 지진 및 가뭄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과 같은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업수행으로 영농기 농업인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하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158억원을 투입해 의성군 안사면 일원 농경지 85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19년 조기 준공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양서양수장은 2012년 준공된 농업생산기반시설로서 횡축펌프(1000mm×1000kw) 4대 가동으로 의성군 관내 2777ha의 수혜구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주요시설물이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