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임자면은 새봄을 맞아 겨우내 묵어있는 온갖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자면주민자치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공무원 등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깨끗한 임자 가꾸기를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했다.

11일 면에 따르면 새봄을 맞이해 겨우내 생활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도로변에 방치된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하고, 마을입구와 주요도로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은 해당마을별로 각각 실시했다.

또한 다가오는 신안튤립축제를 대비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금지, 내집(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 쓰레기 배출방법 및 배출시간 준수 등도 주민들에게 중점 홍보했다.

오양배 임자면장은 "겨울철 동안 얼어붙고 파묻혀 방치됐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도로변을 깨끗하게 정비 정돈해 새봄을 맞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우리면을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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