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는 9일 부여군보건소와 협업해 건강아카데미 사업과 연계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건조기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화재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봄철 화재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부여군 어르신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진행하던 건강아카데미 사업에 맞춤형 화재예방교육을 추가 편성하여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두 기관의 장점을 살려 지역민의 건강 유지와 더불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오는 5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 △소화기 점검 및 사용법 △유사시 대피요령 등으로 진행했다.
안재철 예방교육팀장은 “보건소와 협업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한번에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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