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 논산지역 하천정비사업 본격 추진
대전국토관리청, 논산지역 하천정비사업 본격 추진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4.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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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476억원 투입 홍수 방어능력 향상·수변공간 확보
위치도(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위치도(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남 논산시 일원의 금강지류 하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착공사업은 금강의 논산지역 지류하천인 논산천 부창지구, 부적지구, 강경천 연무지구 등 3개 지구 12.3㎞ 구간으로 하천의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감안하여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 생태가 살아있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476억원(시설비 443억원, 보상비 33억원)이 투입되며, 3년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오는 202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수해방지를 위한 제방보강 8.9㎞, 도로숭상 3.3㎞, 교량 3개소 정비[논산대교, 상강경교(신) 재가설, 신강경교(구) 철거] 등이며,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논산천, 강경천 일대의 홍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26억원(시설비 22억원, 보상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토지 및 영농보상, 시공측량 및 제방보강 등을 우선 추진한다.

대전국토청 하천계획과 배상근과장은 “금번 사업이 완료되면 논산천과 강경천이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변생태공간이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문화공간으로 제공되어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