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다채로워진 동대문구 잇다마켓, 13일 '팡파르'
더욱 다채로워진 동대문구 잇다마켓, 13일 '팡파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4.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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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령시 일대서 개최… 지역 주민,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등 참여
‘우리 동네 시장나들이’, ‘청소년 CEO들의 문화마켓’ 등도 함께 진행
지난해 9월 열렸던 ‘제2회 잇다마켓’ 모습. (사진=동대문구)
지난해 9월 열렸던 ‘제2회 잇다마켓’ 모습.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주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함께하는 ‘제4회 잇다마켓’을 오 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기동 서울약령시 입구부터 한방진흥센터까지의 400m 구간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를 돕는 지역밀착형 플리마켓인 ‘동대문구 잇다마켓’은 지난해 6월 처음 개최된 이래 총 3차례 열렸으며, 매회 성공적인 진 행으로 호평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올해 앞선 행사들의 호평을 뛰어넘고자 더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지역마을존’ △어린이들이 셀러로 나서 어린 이용품을 판매하는 ‘자원순환존’ △침샘을 자극하는 먹을거리가 가득한 ‘푸드존’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등 어린시절 향수를 자극할 ‘전래놀이 키즈체험존’ △한약재를 소량씩 포장해 판매하는 ‘서울약령시협회존’ 등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도자기 물레체험 △아동그림 심리검사 △한줄 릴레이 동화쓰기 △가죽공방 체험 등 일상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잇다마켓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울약령시협회에서 주최하는 ‘우리 동네 시장나들 이’가 열려 버블벌룬쇼, 마술쇼, 인형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동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청소년 CEO들이 운영하는 ‘문화마켓’과 재능기부 공연팀 뮤브먼트, 더뉴재즈 밴드팀 등이 꾸미는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열려, 화창한 봄날에 아름다운 감성을 더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