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천전동,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암행단속
진주시 천전동,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암행단속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4.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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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전동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 (사진=천정동행정복지센터)
천전동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 (사진=천정동행정복지센터)

경남 진주시 천전동행정복지센터는 각종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천전동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 과 함께 지난 10일 야간 암행단속을 실시했다.

천정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및 무단투기 금지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천전동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은 지난 2월 19일 첫 활동을 시작한 후 천전동을 16개 구역으로 나누어 매주 단속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배출요일 준수에 대한 감시와 현장 계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종식 새마을협의회장은 “갑자기 늘어난 원룸과 다세대주택로 인해 골목 구석구석 쓰레기가 넘쳐나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무단투기 안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우리 감시단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단속과 계도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천전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현재 200명으로 구성된 천전동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은 주 1회 야간 암행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상시감시 체계를 구축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