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1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새만금에서의 추억과 사연을 담은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991년 착공한 새만금의 변화와 함께 한 국민에게 미래 설계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사진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새만금추억전'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출품 사진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별한 후 SNS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작을 뽑을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6월에 새만금개발청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하며, 각종 온라인 전시회 등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진을 찍는 기술보다는 새만금에서의 추억이나 사연이 중요하다"며 "특히, 새만금에서 찍은 과거 사진과 성장한 이후의 사진을 비교해서 올린다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천동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