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생명 지킨다
충남도,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생명 지킨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4.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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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실무협의회 개최…교통 취약지 단속, 시설물 개선 등
충남도가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교통 정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한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와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대전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충남교통연수원,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실무협의회는 현안 설명, 정책 제언, 운영 및 협조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 및 홍보, 교통 취약지역 단속 활동,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도 참석, 65세 이상 노인 면허증 반납제도 검토, 고령운전자 인지검사 시행, 노인 보행자 안전교육 등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평곤 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교통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