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에 입 여는 박유천…오후 6시 기자회견
'황하나 마약'에 입 여는 박유천…오후 6시 기자회견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4.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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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과거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의 공개 연인이었던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황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박유천이 황씨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지목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6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유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황씨 마약 투약 혐의 수사 관련한 연예인으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황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하면서 최근 연예인의 권유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내놓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 9일 A씨를 입건하고 최근 1년 내 통화 내역, 위치 정보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신청하는 등 A씨의 혐의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다.

황씨의 이 같은 진술이 나오자 일각에선 황씨와 과거 교제한 박유천이 A씨일 가능성이 점쳐졌다. 박유천은 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