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철도공사 사장 직접 만나 의견 공유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10일 손병석 사장이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자비드 구르바노브(Javid Gurbanov) 아제르바이잔철도공사 사장과 대륙철도시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비드 구르바노브 사장은 제34차 OSJD(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날 손 사장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OSJD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대륙철도시대 물류 수송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손 사장은 "아제르바이잔 대표단이 부산신항을 방문해 한국 철도 물류에 대해 살펴본 것처럼 물류 운송 노하우와 인프라 등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9일 폴란드철도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등 OSJD 주요 회원국과 업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