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지난 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재활환자 및 가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뇌신경질환 환자의 기능향상을 위한 재활치료와 운동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재활환자들의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은 군보건소를 방문해 뇌졸중 및 뇌손상과 연관된 재활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재활환자는 개인별 의료상담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재활치료 처방을 받았다.

군은 몇 년 째 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와 연계사업을 펼쳐 재활환자 치료시설이 부족한 군 재활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재활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적극적인 사회참여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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