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농업고소득 프로젝트 본격 추진
연천, 농업고소득 프로젝트 본격 추진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4.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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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연천딸기단지 조성사업 대상지 협의회 개최
경기 연천군은 DMZ 연천딸기단지 조성 사업 대상지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은 DMZ 연천딸기단지 조성 사업 대상지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은 지난 9일 DMZ 연천딸기단지 조성 사업 대상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19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의 추진방향, 사업계획, 사업추진체계 및 시행요령 등을 논의했다.

군은 농업인의 고소득 작목 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으로 수도작, 콩, 율무 등 노동집약적 저소득 작물재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어 고소득 작물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 명품농산물 육성을 위해 2019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으로 DMZ연천딸기 단지 조성, DMZ연천 사과 단지조성, 저온유통체계 구축 3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DMZ연천딸기 단지 조성 사업은 스마트팜 사업으로 딸기 배드·배지 설치, 바닥지 설치, 양액기, 남방설비 등을 지원, 올해 10농가 3.2ha 1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DMZ연천딸기 단지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임준빈 DMZ연천딸기연합회 대표는 “딸기 농업의 생존뱡향은 대규모 시설 재배가 아닌 제3국처럼 가족농 범위에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모델을 발굴 확대하며 연천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연천군지부와 협력해 연천군 대표 작물로 발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