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 중심으로 도시재생 추진
익산시, 시민 중심으로 도시재생 추진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9.04.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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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대학원 제1기 전문가 과정 참가자 모집

전북 익산시는 오는 12일까지 ‘익산시 도시재생대학원 제1기 주민전문가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역사가 문화로)의 일환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과정은 2016년부터 도시재생아카데미, 도시재생대학 등 다양한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역량을 갖추어 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업계획에서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경험을 통해 주민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의 교육이 단순히 이론 중심의 교육이었다면 이번 과정은 현장답사, 아이디어 회의, 세부 사업계획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욱이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사업계획 중 우수 사업계획을 선정해 실제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30명 내외로 참가자를 선발하며 교육과정은 5월 말까지 진행된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한 가지를 꼽는다면 지속가능성이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앞장서 나갈 때 가능한 일”이라며 “다양한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많은 시도 속에서 그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