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주워가줄래' 노래 화제…"세계 8대 미스테리감"
'하키 주워가줄래' 노래 화제…"세계 8대 미스테리감"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4.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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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가수 하키의 '주워가줄래' 노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하키의 '주워가줄래' 가사 문제가 출제됐다.

당시 붐은 해당 곡에 대해 "2000년대 초반, 미니홈피가 한창 유행했을 때 많이 들을 수 있었던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미니홈피 엄청 많이 했다. 자신있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호흡 소리가 거세게 들어가는 독특한 창법에 멤버들은 역대급으로 멘붕에 빠졌다.

노래를 들은 문세윤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고, 앞서 자신만만했던 모습을 보인 박나래는 "제3세계 곡 틀어주면 어떡하냐"며 가사에 대한 감을 전혀 잡지 못했다.

이어 공개된 글자 가사 수는 이들이 유추한 가사 수보다 하나 모자라 충격을 안겼다. 키는 "이건 세계 8대 미스테리 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하키의 '주워가 줄래'는 2004년 발표된 곡으로,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자신을 데려가 달라는 심정을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