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오션 드림호' 크루즈 여수항 첫 입항
여수광양항만공사, '오션 드림호' 크루즈 여수항 첫 입항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9.04.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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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000t급…총 7항차 크루즈·2만여명 관광객 함께 방문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일 일본 크루즈선사인 피스보트의 3만5000t급 ‘오션드림호’가 여수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고베항을 출발해 이날 여수항에서 하선한 오션드림호의 관광객 1000여명(승무원 500여명 포함)은 여수 오동도를 비롯해 순천만 국가정원 등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공사는 올해 오션드림호를 시작으로 총 7항차의 크루즈가 2만여명의 관광객들과 함께 여수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첫 입항 관광객인 가와구치 요시미씨는 “2년전 여수를 방문한 기억이 너무 좋았고 특히 음식이 너무 맛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오늘이 생일인데 첫 하선의 행운이 찾아와 여수에 대한 기억이 더욱 좋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정원 마케팅부장은 “지속가능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 포트세일즈 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항 노선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