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용소방대연합회, 화재피해 이재민 성금 전달
동해의용소방대연합회, 화재피해 이재민 성금 전달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4.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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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해의용소방대연합회)
(사진=동해의용소방대연합회)

동해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만기, 고동숙)는 9일 산불피해를 본 기곡마을 이재민(11가구 25명)에게 동해시의 4개 의용소방대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살던 집이 불에 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현재 국토부의 권고에 따라 망상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동해 코레일망상연수원으로 임시 거처를 옮겨 지내고 있다.

이재민 중에는 치매환자가 2명 포함되어 있어 하루에 2차례씩 동해소방서 119구급대에서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임시거처의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동해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는 동해 지역 산불에 대원 100여 명이 자신의 생업을 뒤로하고 나와 산불 진압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온 소방차의 지리 안내 등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피해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