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비롯 기관·단체 참여 등 범군민 모금운동으로 확대
강화군은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일원의 큰 산불로 인해 고성 630여 명, 속초 70여 명, 강릉 110여 명 등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재산피해도 막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군은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달 30일까지 성금 1억원을 목표로 강화군 전 직원을 포함해 각급기관·단체와 기업 및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범군민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화군모금전용계좌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모금 협조 서한문도 일괄 배포할 계획이다. 접수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성금이 화마로 큰 상처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강원도민들이 힘을 얻고, 속히 삶의 터전을 재건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계좌는 농협 147-01-184987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를 통해 개설한 강화군모금전용 계좌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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