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1억원 기부
롯데면세점,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1억원 기부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10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민 주거 지원…2차 사고 예방 위한 산림 복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롯데면세점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관광자원 복구를 위해 1억원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이재민들의 주거 복구 지원과 산사태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 복구에 쓰인다.

롯데면세점은 특히 이번 화재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관광객 유치가 위축돼 지역 숙박업체와 음식점 등 관광업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피해 지역의 관광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강원도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이번 후원으로 주민들의 생활이 속히 정상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롯데면세점은 직접피해를 입은 이재민들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위축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추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이후에도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탁했다. 같은 해 경주 지진 피해 때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주시와 관광활성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