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비교 견적 전문기업 집닥(대표이사 박성민)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르호봇 비즈니스센터에서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대표이사 목영두)와 인테리어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르호봇은 국내 최초 민간 비즈니스센터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에 55개 비즈니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르호봇의 오피스 인프라와 집닥의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를 결합해 공유오피스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두 회사는 공유오피스에 특화된 인테리어를 개발하고, 입주사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IoT(사물인터넷) 기반 오피스 무인 운영 시스템인 'R 스마트 오피스' 구축 초기 단계부터 지속해서 협업할 예정이다.

박성민 대표이사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확장을 위한 첫 프로젝트로 공유오피스 전문기업과의 MOU를 진행했다"며 "초기 운영 자금이 부족한 여러 사업자분께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집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개인 자영업자 위주 인테리어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인테리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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