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경북도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선정
문경, 경북도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선정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4.09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문경시가 2019년 경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공모사업은 시군 저출생 시책에 대한 지역특성 반영, 공동체 연계, 지속가능성과 저출산 극복의 거점 가능성, 계획의 구체성 및 현실성 반영 여부, 차별성, 타 지자체 사업 확산 가능성 등 총 8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시를 비롯한 포항시, 청도군, 성주군, 예천군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시에서 신청한 ‘맘(mom & mind) 편한 돌봄공부방’은 총 1억원의 사업비로 민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과 연계해 이른 아침시간, 저녁시간 등에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일과 육아의 양립 사이에서 발생하는 아침, 저녁시간의 양육공백을 메우고, 방과 후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보육환경과 발육 과정에 맞는 통합적인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교대근무 등으로 발생하는 육아공백을 메워줘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문경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