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행복한 차별화된 ‘꿈의도시’ 건설 주력
주민이 행복한 차별화된 ‘꿈의도시’ 건설 주력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09.01.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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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배 경기 연천군수 ‘2009년도 군정 계획’
세계적 자연환경생태 체험파크 조성 박차
산업기반시설 확충 기업유치 활성화 도모

지난 2002년 7월 민선3기 연천군수로 취임한 김규배 경기도 연천군수는 지난한해 고유가와 환율 급등,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완화와 낙후된 지역경제 살리기, 연천군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취임 당시 997억원에 불과했던 연천군이 2009년도의 경우 3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운용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일궈낸 김규배 연천군수의 2009년도 군정설계를 들어본다.

◆ 주민이 행복한 꿈의 도시 건설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평가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전화민원 One-Call서비스등 민원제도 발굴,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전곡근린공원조성공사를 3월에 착공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현가근린공원은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내년도에 완료하여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노인분들의 건전한 여가활용 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회관이 3월에 착공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며, 저소득층 생활보호사업과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업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정책과 복지환경 여건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복지사회 기반을 형성함으로써 행복한 연천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통현리와 은대리간 총 4.3㎢규모에 조성될 연천 은통지구 신시가지 개발은 3월에 타당성용역을 발주해 환경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관련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 친환경 관광·레저산업 육성
2년간의 정비를 거쳐 작년 7월 19일 개장해 수도권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탄강관광지에 물놀이 시설 및 인공폭포 설치공사를 3월에 착공해 구석기축제전에 완공할 계획이며,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연천군의 청정농산물인 콩과 율무를 테마로 조성중인 로하스파크조성사업이 6월에 준공될 예정이고, 고대산평화체험특구 및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으로 문화 인프라에 소외됐던 경기북부 지역에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임진강 유역을 활용한 임진강복합문화관광지 조성사업과 임진강과 한탄강 합수머리에 자연생태 체험파크를 조성해 자연생태를 활용한 세계적인 자연환경생태 체험파크로 조성하는 등 관광레저산업 육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수도권 주민의 휴식처로서 그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 SOC 확충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
지역개발을 위해 기반시설인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동두천-상패 구간 확.포장사업과 국도 37호선 적성-전곡구간 사업이 상반기중에 각각 착공될 예정으로 연천군을 진입하는 주요도로인 국도3호선 및 국도37호선 확.포장공사가 완공되면 연천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중인 경원선 전철을 국토의 균형발전 등 국책사업으로 우선 전곡까지 연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한탄강 홍수 조절댐 및 군남 홍수조절지 주변지역 등 댐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주민소득 창출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역사·문화·체육 활성화로 정체성 확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매김한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엑스포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2009년을 엑스포 축제 준비 원년으로 삼아 축제의 내실을 다져 나가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박물관을 건립해 역사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중부원점 복원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이 연천군임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한편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한반도중심 로하스연천의 새로운 홍보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문화 및 체육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한 문예체육회관이 2010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9월에는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을 군민의 역량을 모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연천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산업기반시설 확충 및 기업유치 활성화
연천군의 취약한 산업기반 확충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백학산업단지가 2007년 9월에 착공하여 200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제2·제3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연천군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2007년 7월 연천군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현재 장남면 일원에 민간개발 산업단지를 추진하는등 신규투자 및 이전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고용확대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 국가적 규제의 완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등 이중삼중의 규제로 낙후되어 있는 연천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규제완화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중요한 과제로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2008년 4월 창립한 접경지역 10개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접경지역 공동발전 방안에 대한 용역결과가 오는 11월에 발표되면 이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여 그동안 우리 연천군민들이 받았던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