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첫 행복주택 4740호 입주자 모집
LH, 올해 첫 행복주택 4740호 입주자 모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09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7곳·지방 4곳…10~18일 청약 접수
지역별 올해 1분기 LH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단지.(자료=LH)
지역별 올해 1분기 LH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단지.(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1개 단지 총 4740호 행복주택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 단지는 수도권에 7곳 3202호와 지방에 4곳 1538호 규모로 분포해 있다.

이 중 파주법원(250호)과 평택고덕 Ca1·Ca2(594호), 평택청북 B12(326호), 영암용앙(326호)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우선 공급물량을 별도로 배정했다.

또 △하남감일(672호) △인천서창2(950호) △화성남양뉴타운(410호) △청주동남(998호) △아산배방2(250호)의 청년·신혼부부 배정물량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입주 희망자는 LH 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올해 LH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총 53개 단지 2만1408호며, 이번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계획된 물량을 분기별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LH 행복주택 단지별 공급일정.(자료=LH)
올해 1분기 LH 행복주택 단지별 공급일정.(자료=LH)

한편, 행복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집대상은 만 19~39세 청년을 비롯해 △사회초년생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만 65세 이상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며,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과 청년,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의 경우 6년이다.

자녀가 1명 이상인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의 최대 거주기간은 10년이고, 주거 안정지원 대상 취약·노년계층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