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통시장·제조업 홍보 영상물 제작 지원
보령시, 전통시장·제조업 홍보 영상물 제작 지원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9.04.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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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최대 50곳 제작·상영 지원…구인구직 기회도 제공

충남 보령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제조업체를 위해 홍보 영상물 제작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 지원되는 홍보 영상은 전통시장은 개소 당 5분 이내, 제조업체는 업체 당 3분 이내이며, 4월부터 12월까지 최적의 홍보 시점, 홍보내용 등을 사전 협의 후 제작해 매주 1편씩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키로 했다.

제조업체는 우수 기업인과 1사1촌 체결 기업, 기업파트너, 내수물품 생산업체 등을 고려해 50개소를 선정했으며, 사업장 현황과 제조과정, 주 생산품 소개, 대표자 인터뷰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방안으로 연출할 계획이며, 업체별 구인정보도 제공한다.

또 전통시장 6개소에 대해 시장별 특성 및 주요거래 상품, 고객서비스 내용, 편익시설 등을 안내하고, 대표자와 상인, 전문 리포트의 진행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감성 홍보물로 제작한다.

시는 제작된 홍보 영상물을 보령TV와 시정홍보시스템, 유튜브․페이스북 등 10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각 업체와 전통시장에 전달해 홍보자료로 활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준영 홍보미디어실장은 “글로벌 장기 경기침체로 지역 내 제조업체의 구직과 경영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기업 모두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