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 음란물 유포' 로이킴, 오늘 새벽 '기습 입국'
'카톡방 음란물 유포' 로이킴, 오늘 새벽 '기습 입국'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4.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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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사진=MMO엔터테인먼트)
로이킴. (사진=MMO엔터테인먼트)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음란물을 올린 사실이 확인된 로이킴(26)이 입국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기습 입국' 했다.

갑작스러운 입국에 로이킴은 정준영과 달리 취재진을 마주치지 않고 조용히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이 동영상을 유포한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로이킴에게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에서 유학 중이던 로이킴은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고 귀국했다. 현재는 경찰 쪽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준영과 로이킴은 2012년 '슈퍼스타K 4'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친분을 유지해왔다. 둘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연예계 '절친'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