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날 대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점검
식약처, 어린이날 대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점검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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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일…분식점‧문구점 등 3만4000여 곳 위생지도
(사진=식약처)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의 분식점, 학교매점, 문구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총 3만149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도·점검에서 △무신고 영업 1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 목적 보관 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시설기준 위반 1곳 △기준 및·규격 위반 1곳 등 총 10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올해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eehoon@shinailbo.co.kr